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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뉴저지 2024년 연방하원 5선거구 분석

중앙일보와 뉴저지 스포트라이트는 올해 뉴저지에서 열리는 미국 상원(1석)과 하원( 12석) 경선에 대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현재 상원에는 공화당 후보 4명, 민주당 후보 3명이 경쟁중입니다.  하원 후보로는 공화당과 민주당 각각 25명이 출마합니다. 본지는 몽클레어 주립대학교 협력 미디어 센터와 함께 'NJ Decides 2024' 경선 유권자 가이드를 작성을 위해, 선거에 출마하는 모든 후보들의 설문지를 받으려 노력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11월 전체선거까지 이어지며, 기자들은 주 전역의 선거와 핵심 이슈에 대해 보도할 예정입니다. 이 가이드는6월 4일 예비 선거를 앞두고 유권자들에게 각 후보자의 배경과 공약을 이해할 수 있는 자료를 제공하고자 함입니다. 가이드는 각 선거구 설명 및 해당 출마자의 설문 응답이 포함돼 있습니다. 총 57명의 후보 중 33명이 설문지를 작성해 제출했습니다. 뉴저지에서 한국계 미국인 유권자가 가장 많이 밀집된 지역은 제5선거구와 제9선거구입니다.    5선거구 프로필: 뉴저지 주 연방 하원의원 선거   뉴저지주 5선거구는 버겐, 패세익, 서섹스 카운티의 일부를 포함하고 있다. 버겐 카운티에는 앨런데일, 알파인, 버겐필드, 보고타, 클로스터, 크레스킬, 디마레스트, 듀몬트, 에머슨, 잉글우드, 잉글우드 클리프스, 페어 론, 포트 리, 글렌 록, 해켄색, 해링턴 파크, 하워스, 힐스데일, 호호쿠스, 리오니아, 마와, 미들랜드 파크 등이 포함된다. 패세익 카운티에는 블루밍데일(Bloomingdale), 링우드(Ringwood), 와나퀴(Wanaque) 및 웨스트 밀포드(West Milford)가 포함되며, 서섹스 카운티에는 앤도버 타운십(Andover Twp.), 브랜치빌(Branchville), 프랭크포트(Frankford), 프랭클린(Franklin), 햄버그(Hamburg), 햄프턴(Hampton), 하디스톤(Hardyston), 라파예트(Lafayette), 몬태규(Montague), 뉴턴(Newton), 샌디스톤(Sandyston), 서섹스 보로(Sussex Borough), 베르논(Vernon) 및 원타지(Wantage)가 속해 있다. 이 지역의 유권자 등록 분포는 민주당 35%, 공화당 26%, 나머지는 대부분 무소속이다. 4선 의원인 민주당 소속 조시 고트하이머 하원의원은 이번 선거에서 무투표로 민주당 후보로 확정되었다.   공화당 경선에는 버겐 카운티 출신의 두 후보가 경합 중이다: 지난해 카운티 위원회 위원 선거에서 낙선한 엔터테이너 메리 조 긴차드, 사업가이자 교육 위원회 회원인 조지 송이 그 주인공이다.   민주당 하원 후보 조시 고트하이머 소개   나이 49세 고향: 뉴저지 와이코프 직업: 현직 하원의원 개인 경력: 나는 뉴저지 노스 콜드웰에서 성장해 펜실베이니아 대학교를 졸업한 후, 옥스퍼드 대학에서 Thouron 펠로우로 공부했으며, 하버드 로스쿨을 졸업했다. 대학 졸업 후 빌 클린턴 대통령 연설문 작성자로 일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업 전략 총괄 매니저, 포드 자동차 전략 커뮤니케이션 디렉터로도 활약했다. 나는 연방통신위원회(FCC) 의장 수석 고문으로 재직하며, FCC의 첫 공공-민간 협력 이니셔티브 디렉터를 역임했다. 그 외에도 다음과 같은 두 권의 저서를 출판했다. Ripples of Hope: Great American Civil Rights Speeches and Power in Words: The Stories behind Barack Obama’s Speeches, from the State House to the White House. 현재는 와이코프에서 아내와 두 자녀와 함께 거주하고 있다. 정치 경력:  1998년 빌 클린턴 대통령의 연설문 작성자로 시작해 존 케리와 힐러리 클린턴의 대선 캠페인에서도 일했다. 2015년 스콧 개럿 의원에 도전하여 지역구를 뒤집어 1983년 이후 첫 민주당 의원으로 당선됐다. 현재는 하원 정보 위원회와 금융 서비스 위원회 등 여러 중요한 위원회에서 활동 중이다. 또한 하원 금융 서비스 위원회에서 국가 안보, 불법 금융 및 국제 금융 기관 소위원회, 디지털 자산 소위원회, 금융 기술 및 포용 소위원회, 자본 시장 소위원회의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나는 또한 하원 민주당 운영 및 정책 위원회, 아버지 코커스, 의회 선택 찬성 코커스, 평등 코커스 및 총기 폭력 방지 대책 위원회의 회원이다. 출마 이유: 나는 뉴저지를 사랑하며, 뉴저지가 미국 최고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가족과 커뮤니티에게 뉴저지를 더욱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출마했다. 나는 초당파적인 문제 해결 그룹의 공동 의장으로서 당을 초월한 협력을 통해 다양한 법안을 통과시키는 데 앞장서왔다.   나는 10여 년 만에 최초로 총기 법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초당파적으로 노력했다. 도로, 교량, 철도, 전기 자동차 및 열차 터널에 투자하기 위한 초당적 인프라 법안도 통과시켰다. 독성 화학물질에 노출된 재향 군인을 돕기 위한 PACT 법도 통과시켰다. 또한 1월 6일 사건 후, 차기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주의와 선거 완결성 보호를 이한 법안을 통과시켰다. 나는 또 자녀 세금 공제(Child Tax Credit) 확대를 통과시키려 한다. 최대 현안: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나라에 살고 있다. 나는 우리의 미래에 대해 낙관적이다. 하지만 모든 가족의 삶을 계속 더 좋게 만들기 위해서는 함께 노력하여 일을 완수해야 한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우리는 당파적 차이를 제쳐두고 역사적인 법안을 통과시켰다. 그러나 할 일이 더 많다.  재생산 건강 자유에 대한 권리 보호, 환경 보호, 처방약 비용 낮추기, 미국의 국가 안보 수호, 열심히 일하는 가족에 대한 세금 삭감, 상식에 기초한 총기 규제법 추가 통과, 저렴한 보육 서비스를 위한 초당적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여성의 재생산 건강에 대한 연방정부의 역할: 연방정부는 여성과 의사, 그리고 종교에 개입해서는 안된다. 이는 국가가 개입할 문제가 아니다. 생식의 자유는 국가 차원의 보호를 받아야 한다. 나는 "결정의 자유법"과 "개인적이고 사적인 의료 결정 보호법"이라는 두 가지 법안을 입안했다. 두 법안 모두 미페프리스톤(Mifepristone) 처방을 가능하게 하고, 주 경계선을 넘어 원격 의료를 허용하므로, 의사는 여성이 어디에 있든 원격 의료를 처방할 수 있다. 나는 또 IVF(체외수정) 치료를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장소에 관계없는 출산에 대한 접근권 확보법”을 입안했다. 이 법안은 IVF를 처방하는 의사, 간호사 및 병원의 책임을 줄이고, 배아 세포의 사용 및 운송에 대한 부당한 사망 주장을 명시할 것이다. 난는 낙태를 원하는 개인을 위해 일하는 생식 보건 환자 내비게이터에게 자금을 지원하는 보조금 프로그램 H.R.4796의 공동 발의자이다. 난는 소위 "위기 임신 센터"에 대한 연방 자금 지원을 중지하고,  임신 건강 관리 및 서비스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고의적으로 퍼뜨리는 것을 금지하기 위해 싸웠습니다(H.R.2736, "낙태 반대 허위 정보 중지법" 공동 발의). 미국의 청정에너지에 대한 전환 정책: 요즘 기후변화의 영향이 많이 느껴진다. 갈수록 빈번해지고 강력해지는 폭풍과 홍수, Jersey Shore화재 등이 그것이다. 우리는 인플레이션 감소법과 제가 통과시키는 초당적 인프라 법안을 통해 기후 탄력성 자원과, 재생 가능한 에너지 전환을 통해 지역사회가 기후 변화에 맞서 싸울 수 있도록 조치를 취했다. 나는 인프라 법안의 일환으로 기후 탄력성을 개선하기 위해 뉴저지 주변 전기 자동차 충전소 설치 지원금을 확보했으며, 이를 통해 청정 에너지 자원으로 전환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공정한 선거와 평화로운 정권이양 강조: 2021년 폭도와 반란군이 우리의 민주주의와 230년의 평화로운 정권이양 전통을 방해하려 국회의사당을 침입했을 때, 저는 하원 의사당에 있었다. 이러한 일이 반복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저는 1887년 제정된 선거인수법을 개혁하고 현대화하는 초당적인 "선거인구개정법"을 하원에서 통과시키는 데 앞장섰다. 이는 의회에서 집계한 선거인단 표가 각 주의 투표를 정확하게 반영하도록 보장한다. 또한 대통령은, 부통령의 선거 인증에 대한 권한을 제한당한다. 외국 분쟁에 대한 미국의 역할: 외국 분쟁 두가지에 대해 우리의 관심이 필요하다. 우리는 5지구 주민인 에단 알렉산더(Edan Alexander)를 포함해 가자지구에 남아 있는 인질들이 집으로 돌아오도록 해야 한다. 하마스 테러리스트들이 인간 방패로 이용하고 있는 무고한 가자지구 시민들에게 인도주의적 지원이 긴급히 제공되도록 해야 한다. 대통령이 말했듯이, 이스라엘의 안보는 우리 국가 안보의 핵심이며, 우리 관계는 철통같이 굳건하다. 러시아는 우리 국가 안보에 대한 가장 큰 위협 중 하나이며, 우리는 푸틴의 침략 전쟁에 맞서야 한다. 우크라이나는 지금 우리의 도움이 필요하며, 우크라이나에서 푸틴의 독재로 인해 목숨을 잃은 무고한 생명들을 결코 잊을 수 없다.     공화당 후보들   메리 조 긴차드   메리 조 긴차드후보는 설문 조사에 응답하지 않았다. 조지 송 조지 송 후보는 설문 조사에 응답하지 않았다.기획특집 뉴저지주 5선거구 코트하이머 의원 뉴저지 5선거구 분석 뉴저지 연방하원 선거

2024-05-20

드블라지오, 연방하원 선거 출마 포기

연방하원 뉴욕 10선거구 민주당 예비선거에 출마했던 빌 드블라지오(사진) 전 뉴욕시장이 출마를 중도 포기했다.   19일 드블라지오는 트위터에 “연방하원 뉴욕 10선거구 유권자들은 다른 후보를 선택할 것이 명백해 보이며, 나는 이를 존중한다”고 밝히는 동영상을 올리며 출마 포기를 선언했다.   드블라지오의 출마 포기는 저조한 지지율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 14일 진보성향 싱크탱크 “데이터포프로그레스’에서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드블라지오의 지지율은 단 5%에 그쳤다.   여론조사에서는 칼리나 리베라 뉴욕시의원(17%), 대만계 율린 니우 뉴욕주하원의원(14%)이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맨해튼 서쪽과 월스트리트 브루클린까지 아우르던 연방하원 뉴욕 10선거구는 올해 선거구 재조정 결과에 따라 차이나타운을 포함한 맨해튼 남부, 선셋파크 등 브루클린 일부 지역만 포함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현직인 제리 내들러 연방하원의원이 재조정 결과에 따라 연방하원 뉴욕 12선거구로 출마하면서 현재 민주당 경선에 10여 명의 후보가 도전장을 내민 상태며 이중에는 20대 한인 여성 엘리자베스 김 후보도 있다. 심종민 기자 [email protected]연방하원 선거 연방하원 선거 연방하원 뉴욕 올해 선거구

2022-07-20

[김창준] 나를 만든 것은 꿈…꿈을 꿔야 기회가 온다

  ━    남기고 싶은 이야기 〈제 6화〉 '한인 정치' 물꼬 김창준 전 연방 하원의원     〈22·끝〉가능성 없는 일, 혼자서 결정   출마 종용 받아들이며 인생의 전환점 시작 1991년 11월이었다. LA 지역 공화당원들이 나를 찾아왔다. 악수하고 자리에 앉았다. 한 명이 대뜸 물었다. “다음 연방하원 선거 출마 생각이 있습니까?” 나는 이미 주 하원의원 출신의 척 베일러를 지지했다고 밝혔다.     “아, 김 의원 못 들었습니까? 다이아몬드바 시는 새롭게 만들어진 선거구에 들어갑니다. 현직 의원이 없는 신생 선거구입니다. 한 번 출마해보지 않겠습니까?” 캘리포니아 인구가 많이 늘면서 2개 선거구가 마련됐는데, 이 중 한 지역구에 다이아몬드바 시가 포함됐다는 것이었다.   “우리는 공화당 후보를 물색하고 있습니다. 거론되는 이들이 다 변호사와 정치인 출신뿐이었습니다. 미국은 이민의 나라입니다. 당신은 맨주먹으로 미국에 와서 사업을 일구고 시장까지 됐습니다. 공화당이 찾고 있는 아메리칸 드림의 상징이 바로 당신입니다.”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큰 제안이 쑥 들어왔다. 당황했다. 연방하원 선거는 시의원이나 시장 선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큰일이었다. 더구나 주 의원도 거치지 않았는데 곧바로 연방하원 출마라니. 입에서 대답이 나오지 않았다. 인구 8만명의 작은 도시 시장 선거와 65만명을 대표하는 연방하원 선거를 어떻게 비교할 수 있겠는가.   새로 생겼다는 41선거구를 공부했다. 주민들 소득 수준과 인구분포 등을 따져보니 공화당 후보로 나선다 해도 당선된다는 보장이 없었다. 그런데 이런 기회가 언제 또 오겠는가. 그날 한숨도 자지 못했다. 서재에서 꼬박 밤을 새웠다.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리고 결심했다. 누구에게도 의논하지 않기로 했다. 의논하면 나보고 “미쳤냐”며 반대할 것이 뻔했다. 의논해서 결정할 일이 있고, 혼자서 결정할 일이 있다. 인생의 전환기였다. ‘Yesterday’s Dream is Today’s Opportunity.’ 어제의 꿈은 오늘의 기회가 된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문구다. 사람은 꿈을 꿔야 한다. 꿈을 꿔야 기회도 오고 잡을 수 있다.     나는 미국에 오겠다는 꿈을 꿨다. 그리고 수많은 기회를 잡았다. 미국에 항상 감사한 마음이다. 언제나 나를 지지하고 응원해 준 모든 이에게도 감사하다.       ━   “숨기고 싶은 이야기도 담아…한·미 민간외교 활동 최선”      ‘남기고 싶은 이야기’ 마치며    -연방의회에서 활동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   “김영삼, 김대중 두 대통령의 의회 연설을 성사시킨 일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가장 자랑스럽게 여기는 발의 법안은.   “북한과 대만의 핵폐기물 거래를 반대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던 일입니다.”   -현재 미국 정치, 바이든 정부에 대한 생각은.   “바이든 대통령의 인기는 썩 좋지 않습니다. 아프가니스탄의 미군 철수 문제도 의회와 충분한 논의 없이 대통령 특명으로 결정했는데, 실수라고 봅니다. 이러한 대통령 옆에서 부통령은 어떤 역할을 하고 있었는지, 그것도 분명하지 않아 보입니다. 바이든 정부의 신뢰성과 정책의 확고성이 떨어져 보입니다. 하지만 한국에는 친밀한 정부라고 생각합니다. 한미 동맹의 굳건함에도 의심이 없고, QUAD에 한국이 동참하기를 원하는 것도 옳은 판단이라 여겨집니다.”   -남기고 싶은 이야기를 마무리하는 소감은.   “이번 연재를 하는 동안 한국과 미국 전 대통령 등 저명 정치인이 여러분 소천하셨습니다. 저에게도 그분들과의 만남을 돌아보며 옛일들을 추억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솔직하게 얘기를 담고 싶었습니다. 숨기고, 가리고 싶은 이야기도 그냥 했습니다. 이 나이가 되면 체면보다는 솔직하고 싶은 마음이 커지는 모양입니다. 제가 미국으로 건너왔던 시절, 차별 없이 저를 받아준 미국에 감사합니다. 제가 떠난 지 50년도 지나지 않아 세계가 부러워할 만큼 눈부시게 성장하고 발전한 한국에도 너무나 감사합니다. 이제 저는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양국이 변함없이 굳건한 협력을 이어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민간외교사로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김창준 한미연구원과 아카데미를 설립해 후학양성에 힘쓰고 있습니다. 앞으로 펼칠 저의 뜻과 활동에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길 바랍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독자님들의 댁내에 새해에 더욱 행운이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원용석 기자김창준 기회 연방하원 선거 시장 선거 결정 출마 남기고 싶은 이야기

2022-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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